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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마약운전' 사고사 급증…음주운전 첫 추월

지난해 마약 운전관련 사망 79명, 음주운전은 70명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뉴질랜드 도로에 '마약 비상령'이 내려졌다.

뉴질랜드에서 최근 운전자의 마약 이용과 관련된 사고로 숨진 사람이 급증하면서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사람보다 많았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 뉴질랜드 자동차협회(AA)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필로폰 200㎏을 압수한 호주경찰[EPA=연합뉴스]

AA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자의 마약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는 모두 79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운전자의 음주로 인한 사망자는 70명이었다.

전년도의 경우 마약 관련 사고로 숨진 사람은 59명이었으며, 음주관련 사고로 숨진 사람은 67명이었다.

뉴질랜드에서 마약관련 차 사고 사망자가 음주 관련 사고 사망자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협회 측은 이러한 '소리 없는 살인자'를 적발하기 위해 경찰에게 타액 검사 도구를 제공하고 불시 검사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회는 "이런 수치는 도로에서 마약 관련 운전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또한 마약 흡입 운전자를 찾아내기 위해 경찰이 타액 검사를 해야 할 이유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도로에서 가장 빈번하게 적발되는 개인 마약류는 대마초와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다.

이웃 호주에서도 지난 2015년 불법 약물을 흡입하고 운전하다 단속된 사례가 음주 운전 사례보다 훨씬 많다며 이 문제에 대해 경고가 나온 바 있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16: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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