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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에 '난민문제 실용적 해법' 촉구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은 14일 지중해에서 구조된 난민을 태운 선박에 대한 이탈리아의 입항 거부로 촉발된 난민문제와 관련,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에 '실용적인 해법'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집행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융커 위원장은 모든 당사자의 얘기를 듣고 있고 실용적인 해법과 난민 문제 영역에서 EU 차원의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전날 조지프 무스카트 몰타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대화했고, 융커 위원장실은 스페인 외교부와 협의했다고 시나스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시나스 대변인은 "난민 문제는 유럽 차원의 해결책이 필요한 유럽의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EU는 오는 28, 29일 열릴 예정인 EU 정상회의에서 난민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지만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국제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와 SOS 메디테라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중해 난민구조선 '아쿠아리우스' 호는 지중해에서 구조한 난민을 태우고 이탈리아와 몰타로 입항하려 했으나 두 나라 정부의 입항 거부로 지중해를 떠돌다 결국 스페인으로 향했다.

이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탈리아를 "무책임하고, 냉소적"이라고 비판했고, 이탈리아는 이에 반발해 오는 15일 예정됐던 마크롱 대통령과 콘테 총리의 정상회담이 한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가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하는 등 EU에서 난민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지중해 난민구조선 입항 거부
이탈리아, 지중해 난민구조선 입항 거부(지중해<리비아북부> AP=연합뉴스) 불법 이주자에 대한 전면 추방 등 강경 난민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고 집권 세력이 된,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 대표 마테오 살비니 내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리비아 해안에서 이주민 629명을 태우고 온 난민구조선 '아쿠아리우스'의 입항을 거부했다.
이 배는 난민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비정부기구(NGO)인 국경없는의사회(MSF)와 SOS 메디테라네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선박. 사진은 리비아 북부 지중해에서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목조선 옆에 아쿠리우스가 떠있는 모습으로 지난 2017년 8월 찍은 것.
bulls@yna.co.kr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2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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