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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 신흥시장' 터키, 미 금리 인상에도 일단 안정

터키리라화 사흘 연속 하락 후 상승 반전

터키 이스탄불거래소
터키 이스탄불거래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신흥시장발 금융위기의 진원지 후보로 오르내리는 터키가 미국 금리 인상의 충격을 일단 잘 버텨냈다.

14일(현지시간) 오후 이스탄불 외환시장에서 터키리라화는 1미달러당 4.65리라대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1% 가량 절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이 예상되며 터키리라화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터키리라화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상수지적자와 외채 부담, 통화정책 독립성에 관한 외부 불신으로 올해 들어 달러 대비 25% 가까이 절하됐다가 두 차례 금리 인상을 거쳐 추락을 멈췄다. 연초와 비교하면 그래도 18%나 절하된 수준이다.

터키리라화 지폐
터키리라화 지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터키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과 함께 신흥시장발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꼽힌다.

그러나 이날 외환시장과 주식시장 등 터키 금융시장에서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는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터키 중앙은행이 강력한 환율방어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3일 긴급 통화정책위원회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300bps(3.0%p)나 기습 인상한 데 이어 이달 7일에도 125bps를 상향 조정했다.

미쓰비시UFJ고쿠사이자산운용은 "조기 대선·총선 전까지는 터키리라화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4 22: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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