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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하청업체 직원이 블랙박스 빼돌려 판매하다 덜미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업무를 하는 직원이 자신의 회사에서 3개월간 블랙박스 120대를 훔쳐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절도(일러스트)
절도(일러스트)제작 박이란

부산 강서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이모(24) 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부산 강서구의 있는 자신의 회사 창고에 있던 신제품 블랙박스 120대(3천200만원 상당)를 38차례에 걸쳐 훔친 후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자동차 회사 하청업체에서 블랙박스 장착하는 업무를 하면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창고에 보관 중이던 블랙박스를 훔쳐왔다.

이 씨는 경찰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블랙박스를 훔쳐 팔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통해 절도 행각을 목격한 업주의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이 씨를 검거했다.

handbrothe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5 0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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