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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만난 시진핑 "중미 무역마찰 신중한 처리 희망"

中왕이 국무위원 "중미 협력 원해…미국도 같이하길 기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인민일보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고율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4일 미국에 미중 무역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 갈등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14일 저녁(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방중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중미 양국은 세계 평화와 안정, 전 세계 발전과 번영에 있어 광범위한 공동 이익과 중요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협력은 양국과 세계에 이득이 되며 지난해 베이징 중미 정상회담에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중미 관계가 정확한 발전 궤도로 나아가 양국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복을 가져다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미 무역 갈등을 겨냥해 "미국 측이 대만 및 무역 마찰 등 민감한 문제를 신중히 잘 처리해 중미 관계가 큰 방해를 받는 것을 방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도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한 기자회견에서 중미 무역관계와 관련해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다.

왕 국무위원은 "중미가 어떻게 협력하는지가 문제로 경쟁이 협력을 촉진하도록 하자"면서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 하나는 협력으로 양국에 윈윈 효과를 가져다주며 다른 하나는 대립으로 모두 손해를 보는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협력을 선택해왔으며 미국도 그렇게 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복수의 미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무역대표부(USTR) 고위 관료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출국 전 회의를 열어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이 대규모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앞서 했던 중미 무역 협상 합의가 무효가 될 것이라며 강력히 경고한 바 있어, 미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 동등한 규모의 보복 조치로 맞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5 09: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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