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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장 특수성 반영한 근로시간 단축안 마련"

10대 기업과 혁신성장 간담회…재계 "탄력적인 근로시간 단축 필요"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부가 10대 대기업과 만나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10대 대기업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투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그룹 등 10개 대기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이 산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탄력적인 적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보, 디지털 헬스케어, 태양광 입지 등과 관련된 규제 개선과 미래 자동차 등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차관보는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단축과 관련해서 개별 사례를 수집해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기업들이 제기한 건의사항은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개선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에는 협력사와 상생·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을 당부하며 이에 대한 지원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된 규제 등 애로사항은 기업들과의 개별 면담, 현장 점검을 통해 풀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다음 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를 여는 등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업과 소통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oc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5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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