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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대구·포항·상주 열대야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밤사이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 주민들이 밤잠을 설쳤다.

밤까지 이어진 더위
밤까지 이어진 더위[연합뉴스 자료 사진]

14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27.3도, 대구 26도, 상주 25.1도로 이 세 곳에서 밤새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한밤에도 수은주가 내려가지 않자 주민들은 잠들기 전 가까운 공원이나 물가를 찾아 더위를 쫓았다.

13일 오후 8시 30분께 대구 중구 종로 1가 일부 지역에서는 변압기 부근 과부하로 정전이 발생해 20여 가구가 약 4시간 동안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울릉도와 독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14 06: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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