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수난 사고 속출…강원 강·바다서 이틀간 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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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수난 사고 속출…강원 강·바다서 이틀간 6명 숨져

수난 사고 속출(CG)
수난 사고 속출(CG)[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막바지 피서가 한창인 8월의 두 번째 주말과 휴일 강원도 내에서는 6명의 피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물놀이 사고가 속출했다.

12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모두 75건으로 이 중 43명이 숨졌다.

이는 55건에 26명이 숨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난 사고보다 36.4%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강과 하천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수욕장 24건, 계곡 11건, 기타 10건 등이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도내에서는 8건의 수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오전 3시 28분께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인근 홍천강에서 낚시하던 이모(52)씨가 물에 빠졌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 등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 24분께 고성군 토성면 천진항 인근 바다에서 이모(51)씨가 수영하던 중 물에 빠져 숨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18분께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의 홍천강에서는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던 장모(19) 군이 하류 쪽으로 이동하다가 깊은 곳에 빠졌다.

119구조대는 사고가 난 지 40여분 만에 사고지점과 30m가량 떨어진 하류에서 장군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장군은 숨졌다.

이흥교 강원도소방본부장은 "폭염으로 물놀이 피서객이 크게 늘면서 수난 사고 구조 출동도 급증하고 있다"며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5∼2017년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 119 구조 출동은 모두 230건으로 384명을 구조했다. 이 중 사망 128명, 부상 54명, 안전구조 202명 등이다.

원인별로는 안전 부주의가 37.2%로 가장 많았고 불어난 계곡 물 고립 21.6%, 급류나 파도 휩쓸림 11.7%, 다슬기 채취 8.3%, 래프팅 7.8% 등이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2 1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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