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워리어 플랫폼', 초보자가 사격해도 '백발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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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워리어 플랫폼', 초보자가 사격해도 '백발백중'

워리어 플랫폼 착용하자 사격명중률 30%→90% 높아져

워리어 플랫폼, 아크부대가 최초 착용 2018.6.25
워리어 플랫폼, 아크부대가 최초 착용 2018.6.25[육군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육군이 2022년까지 전 부대 보급을 목표로 도입을 추진 중인 '워리어 플랫폼'이 사격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격실험에서 90% 이상의 명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육군에 따르면 대부분 사격 초보자인 15명의 육군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한 최근 사격실험 결과,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지 않고 한 주간사격 때는 명중률이 30%에 불과했지만,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자 명중률이 90% 이상으로 향상됐다.

야간사격 때는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 0%에 가까웠던 명중률이 워리어 플랫폼을 착용하자 역시 90% 이상으로 높아졌다.

심지어 소총을 처음 만져보는 50대 여성도 주간사격 때 100%의 명중률을 기록했다.

주로 육군 보병부대에 적용되는 워리어 플랫폼은 전투복, 전투화, 방탄복, 방탄헬멧, 수통,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피복과 전투장비로 구성된다.

초보자가 사격해도 백발백중의 명중률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새로 보급되는 조준경과 표적지시기, 확대경 등 사격지원 전투장비 때문이다.

육군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조준이 가능한 조준경, 야간사격도 가능한 레이저 표적지시기, 표적을 확대해주는 확대경의 설치로 사격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국방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사격실험에서도 워리어 플랫폼은 놀라운 효과를 발휘했다.

19명의 기자가 조준경과 표적지시기, 확대경 등을 장착하지 않고 주간사격을 했을 때 평균 명중률은 35%에 불과했지만, 장비를 장착하자 평균 명중률이 95%로 급상승했다. 야간사격 때 평균 명중률도 95%에 달했다.

사격을 처음 해보는 여 기자도 90% 이상의 명중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격실험은 K1A1 소총으로 50m 거리 밖에 있는 가로·세로 50㎝ 크기의 원형 표적지를 맞추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육군은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난 아크 부대 14진에 처음으로 워리어 플랫폼을 적용했다.

육군은 올해 안에 1개 특전사 부대와 1대 보병대대에 워리어 플랫폼을 시범 적용한 뒤 2020년까지 특전사와 기계화보병사단, 특공여단, 특공연대, 수색대대 등에 보급하고, 2022년까지 모든 육군 부대에 적용할 계획이다.

hoj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2 1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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