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육상 선수들이 메르켈에 "축구만 중시" 뿔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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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육상 선수들이 메르켈에 "축구만 중시" 뿔난 까닭은?

베를린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서 독일, 좋은 성적 냈지만 메르켈 불참

유럽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경기  [EPA=연합뉴스]
유럽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경기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유럽육상선수권대회의 독일 메달리스트들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대회에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잇따라 성토했다고 dpa 통신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17개의 메달을 따내며 19개의 메달을 획득한 2002년 대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투포환 선수 크리스티나 슈바니츠는 "메르켈 총리가 현관에서 열리는 대회인데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메르켈 총리가 2014년 브라질 축구월드컵에서 독일이 우승할 당시 브라질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메르켈 총리는 리우데자네이루로 가서 며칠간 일을 하지 못했다. (메르켈 총리에겐) 축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인 아르투어 아벨레는 메르켈 총리가 대회에 들르지 않은 데 대해 "육상은 메르켈 총리의 우선순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반던지기 은메달리스트인 나디네 뮐러도 "육상 지원이 독일 총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점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연방하원 스포츠위원회 의장인 다그마르 프라이탁은 "메르켈 총리가 축구를 제외한 주요 대회를 무시하는 것은 유감"이라며 "특히 유럽선수권대회가 베를린에서 열렸는데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3 01: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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