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나눠 먹으려고" 과일·채소 훔친 30대 농아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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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나눠 먹으려고" 과일·채소 훔친 30대 농아인 구속

과일
과일[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트럭 적재함에 보관 중인 채소와 과일을 잇달아 훔친 혐의(절도)로 홍모(37)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아인인 홍씨는 지난달 3일 오전 1시 3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주차 중인 1t 트럭 적재함에서 21만원 상당의 마늘 3망을 훔치는 등 총 7차례에 걸쳐 마늘·복숭아·토마토·포도 등 과일·채소 6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11범인 홍씨는 지난해 12월 교도소에서 출소해 특별한 주거지 없이 떠돌며 지내다 채소와 과일을 보관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홍씨는 "훔친 과일·채소를 저보다 더 불쌍한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고 수화로 진술했다.

경찰은 과일·채소 도난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자 수사에 착수, 과거 다른 절도사건을 저지른 홍씨의 얼굴을 알아보고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홍씨가 누범 기간인 점과 주거가 없다는 점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3 09: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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