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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필리핀에 소총 공동생산 제안…美 자극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이 러시아제 잠수함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미국과 러시아가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러시아가 다시 한 번 필리핀 문제를 놓고 미국을 자극했다.

4일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이고리 호바예프 주필리핀 러시아 대사는 전날 현지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지난해 필리핀 정부에 칼라시니코프를 포함한 소총을 필리핀에서 공동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공개했다.

호바예프 대사는 그러면서 "러시아의 파트너십 제안은 비밀도 아니고 정치적인 의도가 깔린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필리핀 정부로부터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고려 중인 상태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스타는 필리핀의 안보동맹인 미국 때문에 그 제안이 성사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최근 필리핀이 러시아제 재래식 잠수함 도입을 적극 검토하자 제동을 걸었다.

러시아제 킬로급 재래식 잠수함 [위키미디어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러시아제 킬로급 재래식 잠수함 [위키미디어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랜달 슈라이버 미국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지난달 16일 "그러한 행동은 (미국과 필리핀 간) 동맹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이 러시아보다 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필리핀 러시아 대사관은 다음날 트위터에서 "최근 러시아와 필리핀의 군사, 기술 협력을 방해하는 것은 2018 러시아 군사포럼에서 이뤄질 우리의 협상을 앞두고 벌이는 불공정 경쟁이자 위협"이라고 비판하는 등 신경전을 폈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04 11: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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