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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중재로 내주 러·이란·터키, 시리아 사태 논의(종합)

유엔 특사 "중요한 순간 될 것…이들립 군사작전 이뤄지면 피바다"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시리아 반군 최후거점인 이들립에서 정부군의 대대적 공세가 임박한 가운데 유엔이 다음 주 러시아, 이란, 터키 등 관련국들을 상대로 협상을 중재한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는 이달 10∼11일 3개국 대표단과 시리아 내전 당사자들의 정치적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논의를 제네바에서 진행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 [AP=연합뉴스]

만 7년을 넘긴 시리아 내전은 사실상 정부군 쪽으로 전세가 기울었다.

수도권과 남서부 국경 지역을 모두 수복한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은 반군 최후 지역인 이들립 탈환을 목표로 총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 정부군을, 터키는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이란은 이들립 군사 작전이 테러범 소탕을 위한 것이라고 지지를 선언했지만 터키는 피란민과 주민 등 350만 명이 사는 이곳에서 충돌이 일어나면 큰 비극이 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데 미스투라 특사는 이들립 군사 작전이 평화회담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 정치적 해법을 인질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7일 이란 테헤란에서 예정된 러시아, 터키, 이란 정상회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회담 전에라도 전화통화를 해서 군사 작전을 피할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들립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이 이뤄진다면 '피바다'가 되는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05 0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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