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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원, IFSC 세계선수권대회 볼더링 은메달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첫 결승 진출 및 메달 획득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8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천종원(맨오른쪽)이 기뻐하고 있다.[올댓스포츠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금메달리스트 천종원(22·아디다스 클라이밍팀)이 2018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종원은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볼더링 결승에서 3t4z(3차례 완등)를 기록, 4t4z(4차례 완등)를 달성한 일본의 하라다 가이(19)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대 IFSC 세계선수권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 진출은 물론 메달을 따낸 것은 천종원이 처음이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콤바인(스피드·리드·볼더링) 금메달을 차지한 천종원은 6명이 출전한 결승에서 4개의 등반 과제 가운데 3개를 성공, 4개 과제를 모두 해결한 하라다에게 밀려 금메달을 놓쳤다.

천종원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시안게임 직후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볼더링 결승에 진출했을 뿐만 아니라 포듐에도 오를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볼더링이라는 종목을 많이 알리게 돼 기쁘고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앞으로도 값진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9/16 12: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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