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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USMCA가 타국과의 경제관계 방해하지 않을 것"

비데가라이 외교부 장관, 中 왕이 국무위원과 통화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외교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 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하는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USMCA)이 다른 나라와의 경제관계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강조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 루이스 비데가라이 외교부 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비데가라이 장관이 '멕시코는 주권 국가로서 다른 나라와 경제적인 교역을 유지하고 USMAC의 조건 중 어느 것도 양자 관계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라는 점을 왕이 위원에게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체결된 USMCA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세 나라 중 어느 나라도 비시장 경제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할 때 초기 단계에 나머지 두 나라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나머지 두 나라는 체결된 USMCA를 재검토할 권리를 갖도록 규정하고 있다.

비시장 경제 국가는 사실상 중국을 의미하며,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없도록 '독소조항'을 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은 앞으로 일본, 유럽연합(EU)과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 시에도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독소조항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적 고립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왕이 위원은 멕시코에 앞서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과 한 통화에서 "모든 보호주의와 이중적인 잣대를 반대한다"며 USMCA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penpia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4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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