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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또 여성·재수생 입시차별 의혹…문부성, 대학명 공개 검토

문부성, 의학부 입시 관련 긴급 조사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의 한 의대에서 지난 여름 여성 수험생 등에 대한 차별적 감점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최근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학교명 공개까지 검토하고 나섰다.

14일 도쿄신문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국 81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학부 입시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나선 문부과학성은 복수의 대학에서 부정 입시 의혹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일본 언론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대학명까지 거론하며 "여성 수험생과 재수를 한 수험생을 불리하게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
일본 문부과학성[연합뉴스 자료사진]

문부과학성은 이달 중 발표할 중간보고서에서 여성과 재수생을 불리하게 처리하는 등 부정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대학명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본격적인 입시철을 앞두고 가능한 한 조기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쿄신문은 설명했다.

문부과학성은 현재 해당 대학에 의혹이 제기된 점에 대해 자세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도쿄의과대가 여성 수험생과 3수 이상 남학생에 대해 입시에서 감점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도쿄의과대 내부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여성 수험생에 대한 감점은 최소한 2006년부터 이어졌으며 3수 이상을 한 남학생에 대해서도 일률적으로 감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도쿄의과대 측은 여학생의 경우 결혼과 출산 등으로 장기간 근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됐다.

또한, 3수 이상을 한 남학생에 대해선 "입학 후 성적이 좋지 않은 경향이 있어서 의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이 낮아질 것을 우려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14 10: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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