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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맹타파] "20년간 전 세계서 北자료 닥치는 대로 모았어요"

'북조선실록' 1천권 프로젝트 첫 30권 낸 김광운 씨

"20년간 전 세계서 北자료 닥치는 대로 모았어요"[https://youtu.be/_BY4QnijWjA]

(서울ㆍ과천=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국사편찬위원회 연구관이 혼자 힘으로 '북조선실록' 1천 권 출간 사업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의 유튜브 채널 '정일용의 북맹타파'는 지난 17일 '북조선실록' 1차분 30권을 출간한 김광운 편사연구관을 과천 연구실에서 만났습니다.

해방 이후 북에서 발간한 사료를 집대성하는 장기 사업인데요. 1차분 30권은 1945년 8월 15일부터 1949년 6월 30일까지 매일매일을 편년체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200자 원고지 13만7천228매 분량으로, 글자 수로는 2천744만 자에 달한다고 합니다.

실록 작성은 북측 기관들이 발간한 기관지인 '로동신문'과 '조선인민군', '청년', '민주청년', '민주조선', '평양신문', 노동당 정책 기관잡지 '근로자' 등 간행물을 기초로 했습니다. 북한의 자료들은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워 그가 어떻게 이들 자료를 입수할 수 있었는지가 우선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는 "20년간 전 세계 도서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해왔다"고 말합니다. 북한 자료실을 없애는 한 언론사 지인의 연락을 받고는 트럭 한 대 분량의 자료를 가져왔던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해 온 작업이어서 사료 정리에 일관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실록 편찬의 성과로 꼽힙니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앞선 출간 발표회에서 "북한 자료는 의외로 복잡하고 난해하다"며 "김광운 연구관의 대담하고 끈질긴 열정이 결실을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jb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0/25 16: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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