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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반복된 美 제재에 이란 경제 타격없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EPA=연합뉴스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8월 5일과 이달 5일 2단계에 걸쳐 복원된 미국의 대이란 경제·금융 제재가 이란 경제에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사법·입법부 수장과 만나 "미국이 이란을 겨냥해 쏘는 모든 총알은 과거에 사용했고, 더는 새로울 게 없다"며 "이번 제재 복원으로 이란 경제에 대한 영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은행 거래를 제재하면 의약품, 식료품 등 제재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을 이란이 수입할 수 없게 된다"며 제재의 영향을 일부 인정하면서 "(이란 정권을 압박하겠다는) 미국의 주장과 달리 제재가 이란 국민을 겨냥했다는 불법성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은행 거래를 제재하면 사실상 모든 품목을 제재하는 셈"이라며 미국이 이란중앙은행, 이란 시중은행을 제재한 데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또 "우리가 애초에 말한 대로 이란의 원유 수출을 '0'으로 고사하겠다는 미국의 주장이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이란의 원유 수출이 완전히 중단되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로 치솟을 것이고 이는 다른 산유국의 원유 수출도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생활필수품 수급은 전혀 문제가 없다"며 "우리의 창고는 국민에게 생필품을 몇 달씩 공급할 수 있을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가득 찼다"고 강조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몇 달 지나면 미국은 자신이 틀린 길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란 정부와 국민은 단호한 결단과 저항으로 미국의 음모를 이미 무산시켰다"고 자신했다.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11/10 2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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