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후보들 29일부터 선거운동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비판을 야권이 `색깔논쟁'이라고 역공하는데 대해 "새누리당이 지적하는 것이 색깔논쟁이 아니라는 것은 국민 모두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선대위 조윤선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통합진보당의 주요 정책은 30대 대기업을 3천개로 쪼개는 대기업 죽이기, 전교조와 전공노의 정치활동 자유화, 한미동맹 해체, 교원평가제 폐지 등"이라며 "국민 모두가 하는 걱정을 색깔 논쟁이라고 폄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조 대변인은 "김일성의 신년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김일성의 초상화 앞에서 묵념하고 회의를 시작하는 분들, 국회에서 최류탄을 터뜨린 분들, 그런 사람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해 원내교섭단체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의 목표"라며 "대한민국의 그 날의 모습이 어떻게 되겠는지 국민 모두와 함께 걱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4ㆍ11총선 공약에 대해 "이미 법안으로 제출됐거나 법안 작업을 하고 있다. 공약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관해 면밀히 검토하고 이미 상당 부분 실천할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이행을 위한 재원조달에 대해 "전적으로 증세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기존의 재정에서 예산낭비를 막고 합리적 재정충당 수단을 통해 공약을 충분히 지킬 수 있다"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내세우는 공약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세금폭탄을 맞을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자리와 복지를 연계시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 당의 기조"라며 "국민 1%와 99%의 극단적 대립이 아니라 100%의 행복을 추구하는 책임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비례대표 후보들이 지역구 후보를 찾아가 후보와 함께 각자 영역에서 국민들과의 대화시간 갖는다"며 비례대표 공천자들의 선거지원 계획을 밝혔다.
젊은층과의 대화는 김상민 후보, 다문화가정은 이자스민 후보, 과학인은 민병주 후보, 문화예술인은 박창식 후보, 농어민은 윤명희 후보, 장애ㆍ영유아 가족은 신의진 후보, 새터민은 조명철 후보, 간호사ㆍ간병인은 신경림 후보, 장애인은 김정록 후보가 맡아 선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3/26 11:57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