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ㆍ서대문갑 '맞수' 대결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이슬기 기자 = 제19대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지역 후보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최대한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는 노력을 펼쳤다.
종로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는 각자 오픈카 뒤에 탑승해 골목길을 누비며 유권자를 만났다.
유세 마지막 날 자유선진당 김성은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홍 후보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선거 유세 차량에서 직접 헤드셋을 착용하고 단일화 소식을 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홍 후보는 '72시간 폭풍 유세'로 이름붙인 막판 유세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 서울 유세하는 박근혜 선대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시민들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로터리 앞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합동유세를 듣고 있다. 2012.4.10. pdj6635@yna.co.kr
정세균 후보는 오전 6시50분 출근길 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줄곧 이동하는 차량에서 서서 지역구를 돌았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지역을 돌기 위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움직이는 이동유세를 택했다"면서 "이렇게 진행해도 종로를 한 바퀴 다 돌면 오늘 하루가 끝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정 후보는 "유권자들이 감동하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의 진정성을 전달하기 위해 종로구 한 곳이라도 더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 홍익표 지원유세 나선 한명숙
- (서울=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시민들에게 성동을 홍익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2.4.10 tomatoyoon@yna.co.kr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도 이들 맞수 대결의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가 이날 낮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펼친 유세에는 박근혜 위원장이 참석해 이 후보를 지원했다. 우 후보도 이날 저녁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한명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표참여 캠페인'을 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10 18:0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