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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재단 미술상에 박윤영씨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2009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작가 박윤영(41)이 선정됐다고 에르메스코리아측이 28일 밝혔다.

   수상작 '검은날개'는 조카가 선물한 유리알에서 출발해 과거와 현실, 가상의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를 병풍과 벽 작업, 비단 그림과 픽토그램 작업 등으로 꾸민 설치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동시대를 말하는 방법과 그것을 구성하는 단편들의 시적 균형감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남화연, 노재운 등 다른 수상후보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강남구 신사동의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3층의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전시된다.

   2000년 제정된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은 에르메스 코리아가 주관하고 에르메스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그동안 장영혜, 김범, 박이소, 서도호, 박찬경, 구정아, 임민욱, 김성환, 송상희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는 내년 1월8일부터 김수자의 개인전이 열린다.




zitron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28 19: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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