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신간>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교과서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학교시민교육연구회가 기획한 민주주의 교재. 이은주ㆍ이혜숙ㆍ김원태 등 엮음. 중ㆍ고등학생에게 시민 정의와 책임의 의미를 일러준다.

   중학생을 위한 민주주의 정의편 '정의로운 시민 되기', 책임편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 고등학생을 위한 정의편 '정의, 얼마나 공정한가의 문제', 책임편 '책임, 시민으로서 할 일'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저자들은 눈앞의 개인적인 이익과 관련 없더라도 사회 정의를 실천하고 올바른 도리와 시민의식을 지키며 사회를 책임지는 일이 왜 중요한지 청소년들을 설득한다.

   인물과사상사. 각 76∼96쪽. 8천500원.

  


▲화가 둥!둥!둥! = 김세실 지음. 이민혜 그림. 어린이에게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가르쳐 주는 동화.

   어린이도 어른처럼 '화'라는 감정을 느낀다. 어린이에게 화는 누구나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거나 무조건 억누른다고 되는 것은 아님을 가르쳐 준다.

   시공주니어. 36쪽. 8천원.

   ▲조선 시대 왕 이야기 = 정종숙ㆍ윤영수 등 지음. 어린이가 역사를 쉽게 이해하도록 조선시대 왕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리즈.

   1권 '왕의 하루는 어떠했을까'는 세종의 바쁜 하루를 보여주며 2권 '왕의 건강을 지켜라'는 마지막 황제 순종과 내의원 의녀 연희를 통해 조선시대 왕의 건강을 어떻게 챙겼는지 살펴본다.

   3권 '왕의 어린 왕비'는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 이야기를 통해 왕실의 혼인과 가정생활을 살펴보고 4권 '누가 왕을 죽였을까'는 정조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따져본다.

   한편, 고려 임금 이야기 '백성을 품어 세상을 얻으리라'(권기경 등 지음)도 함께 출간됐다.

   한솔수북. 각 64쪽. 6천800원.

  


▲형제 미루나무 = 희곡 작가 우봉규씨가 쓴 동화. 오승만 그림. 산골에 있는 미루나무 두 그루의 슬픈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형제 미루나무는 마을 입구를 지키며 사람들을 맞이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길을 넓히려 형 나무를 잘라버리고, 상심한 동생 나무는 스스로 하얗게 잎을 태우며 죽어간다.

   간결한 문체와 절제된 묘사로 시골 고향과 자연을 소중히 하던 옛 시절에 대한 그리움, 마구잡이 개발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미래아이. 100쪽. 8천500원.

   ▲남한산성의 눈물 = 방송 작가 출신 유타루가 나만갑의 '병자록(丙子錄)'을 청소년이 읽기 쉽게 다듬어 썼다.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인조가 남한산성에 들어간 이후 전쟁 과정에 당시 국제 정세와 전투, 협상, 백성의 고통, 야전 군인의 심경 등을 더해 그렸다.

   알마. 152쪽. 9천500원.

   cheror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2/30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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