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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EBS '다큐프라임', 3부작 '천재'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천재 소설가로 불리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일곱 살 어린 시절의 시선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그는 어린아이의 시선, 어린아이가 글을 쓰기 위해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방법이 창작의 열쇠라고 말한다.

   천재 화가 피카소는 "나는 어린 시절 이미 라파엘로처럼 그릴 수 있었다. 하지만, 평생 어린아이처럼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15-17일 오후 9시50분 3부작 '천재'를 통해 천재는 어떤 사람들이며, 무엇이 한 인간을 천재로 만드는지 살핀다.

   1부 '피카소는 일곱 살'에서는 베르베르와 피카소가 천재성을 발휘한 비밀은 어린 시절이라고 이야기한다. 과연 어린아이의 시선엔 어떤 특별한 것이 있으며, 왜 천재들은 어린아이의 시선을 훔치려고 하는지 알아본다.
2부 '다빈치의 사랑 법'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어떻게 화가이자 공학자이며 건축가, 해부학자, 동물학자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는지 살핀다.

   세 명의 이탈리아 젊은 공학도는 다빈치가 남긴 세 페이지에 걸친 노트에서 놀라운 단서를 발견한다. 자동차, 비행기 등 이미 300-400년 후의 미래를 꿈꾼 다빈치가 로봇도 설계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심지어 이 로봇이 실제 작동되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로봇의 설계도와 함께 다빈치가 남긴 셀 수 없이 많은 기계 설계도가 인류 최고의 명작이라 꼽히는 '최후의 만찬'을 그리던 중 생각해낸 것이라는 점"이라고 전한다.

   프로그램은 다빈치가 남긴 수천 쪽의 과학노트 '코덱스(codex)'에서 다빈치 스스로 밝힌 '관찰하고 생각하는 법'을 통해서 천재가 생각하는 법, 천재가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을 밝혀본다.

   3부 '아이 피카소, 아이 다빈치'에서는 '모든 아이는 천재다'는 명제에 다가가는 3일간의 실험을 펼친다. 6명의 평범한 일곱 살 아이들이 모든 것이 허락되는 자유로운 공간 안에서 내놓은 창조적인 결과물들을 통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본다.

  


pr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3 0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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