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원고로 돌아보는 이상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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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원고로 돌아보는 이상의 발자취 (서울=연합뉴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인 이상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그의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육필원고들이 한자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오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李箱의 房'(이상의 방) 기념전을 열어 이상의 육필원고와 각종 사진들을 선보인다.사진은 족두리를 쓴 모습으로 가장하고 찍은 사진 .2010.9.2 |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인 이상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그의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육필원고들이 한자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오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李箱의 房'(이상의 방) 기념전을 열어 이상의 육필원고와 각종 사진들을 선보인다.
전시될 육필원고는 '오감도' '이상한 가역반응' '조감도' '건축무한육면각체' 등 27점으로, 이 중 한글로 된 원고는 '오감도' 4,5,6호다.
사진으로는 보성고등학교와 경성공고 시절은 물론 부인이었던 수필가 김향안(본명 변동림ㆍ1916-2004) 여사, 이상의 어머니인 박세창 여사 등 이상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것 등 56점이 전시된다.
사진 중에는 경성공고 시절 교련시간에 총을 든 모습, 1934년 친구 김해림의 혼인식에 들러리로 선 모습, 1924년 공고 2학년 때 한국 학생들만의 남한산성 야유회 모습, 족두리를 쓴 여인의 모습으로 가장하고 오석환(한국희관사장), 원용석(전 경제기획원 장관)과 함께 찍은 것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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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원고로 돌아보는 이상의 발자취 (서울=연합뉴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인 이상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그의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사진과 육필원고들이 한자리에서 일반에 공개된다.영인문학관(관장 강인숙)은 오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李箱의 房'(이상의 방) 기념전을 열어 이상의 육필원고와 각종 사진들을 선보인다.사진은 경성공고 교련시간 수업받는 이상. .2010.9.2 |
이 자료들은 대부분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수집한 것들로, 이 전 장관은 1960년대 뒷골목 고물상까지 뒤져 이상의 자료를 찾아냈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은 이 전 장관의 부인이다.
강 관장은 2일 "이상의 시대는 끝난 것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이 맞다"며 "우리는 아직도 이상의 경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아직도 이상의 시발점에서 답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상의 아내 변동림과 다른 가족들은 이상의 자료들을 보관하지 않아 육필원고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일본어로 된 것이나마 남아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인문학관은 전시회 기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소설가 윤후명, 하성란 등을 초청, 이상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강연회도 연다.
doubl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2 22:06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