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루뱅대 도서관에 `한국자료실'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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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벤대학에 한국자료실 개관 (브뤼셀=연합뉴스) 벨기에 명문 루벤대학교 도서관에 13일(현지시간) 한국자료실이 문을 열었다. 마르크 베어 류벤대학교 총장과 안호영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사, 우진영 국립중앙도서관장(왼쪽부터 시계방향) 등이 개관식 현판 제막 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11.12.14 |
수교 110주년 일환 한국자료 3천여 점 기증
(브뤼셀=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 벨기에 최고의 명문 루뱅대학교 도서관에 13일(현지시간) 한국자료실이 개설됐다.
루뱅대와 주벨기에ㆍ유럽연합 한국대사관(대사 안호영), 한국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이날 루뱅대 내의 아시아 전문 도서관인 `동방도서관'에서 한국자료실 개관식을 열었다.
양국 수교 1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이날 개관한 한국자료실은 벨기에 지식층과 한국 및 한국문화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실 설치는 문화부 산하 해외의 한국연구와 한국소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 주요 도서관에 한국자료를 지원해주는 `한국을 향한 창(Window on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에 루뱅대에 도서 약 3천100권, DVD와 CD 160점과 함께 한글이 가능한 검색용 컴퓨터와 라벨용 프린터 등을 기증했다. 또 2016년까지 매년 200여 점의 책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르크 베어 루뱅대 총장은 개관식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벨기에 젊은이들의 관심이 늘어나는 시점에 개관한 한국자료실이 수교 110주년을 맞은 양국 간 협력을 더 강화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1425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가톨릭대학인 루뱅대의 총 소장 도서는 1천2백만 권이다. 기존 동방도서관의 장서 10만 권 가운데 중국(약 8만 권)과 일본(1만5천 권)이다.
반면 한국 서적은 4천 권에 불과했으며 이번 기증으로 7천여 권으로 늘어나지만 중국과 일본에는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루뱅대에는 중국학과와 일본학과는 설치돼 있으나 한국과 관련해선 한국어와 한국문화사 등의 강좌만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젊은이들 사이에 한국의 대중가요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한국어와 한국 역사 등을 제대로 공부하려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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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루벤대학교 도서관 한국실 개설 (브뤼셀=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 벨기에 명문 루벤대학교 도서관에 13일(현지시간) 문을 연 한국자료실 개관식에서 우진영 국립중앙도서관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1.12.14 |
choib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12/14 09:55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