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초상·헌종가례진하도병풍도 전시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지난해 12월 보물 제1110-2호로 지정된 '정몽주 초상'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조선 후기 개혁 정치가인 허전 초상(보물 1728호)과 조선 후기 궁중가례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헌종가례진하도병풍'(보물 733-2호)도 함께 공개된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이들 소장유물의 보물 지정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박물관 미술실Ⅱ에서 '보물지정 기념 테마전: 그림 3점 보물이 되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몽주 초상은 고려말 조선 초 정몽주 생존 시 제작된 원본은 아니지만 원본의 특징을 충실히 반영해 조선 중기 때 그린 이모본(移摸本. 복사본)이다.
박물관 측은 정몽주 초상 중에서는 제작 시기가 가장 빠르다고 알려진 보물 제1110호 초상보다 70년가량 앞선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되는 허전의 초상화는 인물의 생김새만이 아니라 인물의 독특한 기질과 성정, 노학자로서의 관록 등이 잘 형상화되었다고 평가받는다. 문신 초상화 중에서는 유학자 복장을 한 이른바 유복본(儒服本) 초상화의 전형적인 모습을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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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종가례진하도병풍'은 조선 제24대 헌종이 재위 10년째인 1884년에 효정왕후(孝定王后)와 혼례를 치른 후의 진하 장면을 비단 위에 그린 궁중기록화이다. 궁중의 혼례식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는 이 작품이 현존하는 유일한 병풍으로 알려져 있다.
관람료 4천원(경기도민은 50% 할인). 문의 ☎031-288-5379.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26 10:32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