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에어<미국 텍사스주> UPI=연합뉴스) 희소 질병에 걸린 아이의 입장에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을 블로그에 기록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미국인 부모가 결국 아이를 잃고 말았다.
텍사스주 벨에어에 사는 마이크 카내화티는 생후 6개월 된 딸 에이브리 린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폐질환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블로그를 통해 1일 밝혔다.
카내화티는 잠시 응급처치를 시도해 딸의 생명을 되살릴 수 있었으나 결국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 CNN방송은 보도했다.
그는 "3일 전 병원에서 예약 진료를 받을 때만 해도 괜찮았던 아이가 갑자기 이렇게 빨리 사망해 충격을 받았다"면서 "딸의 병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죽어가는 동안에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내화티의 블로그는 이날 오후까지 280만건 이상의 페이지 뷰를 기록했다.
카내화티는 척수성근위축증 제1형을 진단받은 딸 에이브리가 원했을 것으로 기록한 것들 중 몇 가지는 딸이 해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것들은 엄마·아빠와 입맞추기, 비눗방울 불기,야구 경기 시구 등으로 시구는 휴스턴 지역 마이너리그팀의 협조를 받았다.
카내화티 가족들은 척수성 근위축증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가 6천명 중 하나 꼴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2 16:1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