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숭실대 기독교박물관(관장 최병현)은 7일부터 6월8일까지 특별전 '서양인이 본 근대전환기의 한국·한국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특별전은 강정훈 전 조달청장이 평생 수집해 박물관에 기증한 한국학 관련 자료 675점에 수록된 삽화 및 희귀자료를 중심으로 꾸민다.
전시품에는 19세기 이래 한국에 다녀갔던 탐험가·선교사·외교관·여행가·군인·기자 등 서양인들이 묘사하거나 직접 목격한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이 담겼다.
19세기 사진술이 도입되기 이전에 서양인이 표현한 한국인 모습의 삽화, 1871년 신미양요 당시 전투가 벌어졌던 강화도 광성보와 덕적진을 묘사한 신문 화보, 1885년 영국이 불법 점령한 거문도의 모습을 담은 런던 발행 그래픽(The Graphic)지의 삽화 등이 전시된다.
우리 민족 고유의 돌팔매놀이인 석전(石戰)을 묘사한 그래픽지의 화보, 1960년 5월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야 직후 이화장에서 미국의 후원인 잭슨 부인에게 보낸 친필서명 영문 편지 등도 전시품에 포함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4 11:0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