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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시각 헤드라인> - 08:00

■美 "北핵실험 징후 소문밖에 없다"

워싱턴 - 미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임박설과 관련,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 징후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까지 언론 등에서 들은 소문 외에는 지목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갖고 있을 수도 있는 정보 사안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힐 수 없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거듭 밝혔듯이 북한은 명확한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며 "나쁜 행동을 계속하면 스스로 고립을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너 부대변인은 한ㆍ미 미사일 지침 개정 논의와 관련, "구체적으로 말할 게 없다"면서도 "우리는 한국의 방어를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고, 한국의 안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방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 "北 핵실험 삼가야"

빈 -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에 대해 조만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핵실험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5개국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핵관련 회담 중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에 대해) 핵실험 등 지역 내 안보에 중대한 우려를 부를 수 있는 추가 행동들을 삼갈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임이사국은 지난달 실시된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적절한 시기에 6자회담을 재개하는 데 대해 확고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5개 상임이사국은 이란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 프로그램 감시 활동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직장 은퇴자 83% 경조사비에 부담 느낀다"

서울 - 50대 이상 직장 은퇴자 대다수는 경조사비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50∼70대 은퇴자 500명을 조사한 `은퇴 이후 경조사비 인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 결과를 보면 은퇴자들은 연간 경조사비로 일인당 평균 116만원을 쓰고 결혼식에는 11.2회, 장례식에는 5.1회 참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의금으로 회당 7만원, 부의금은 회당 7만3천원을 지출했다. 경조사비 지출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응답자가 83%에 달했다. `크게 부담된다'가 26%, `약간 부담된다'는 57%였다. `별로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16%,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는 1%에 불과했다. 경조사비 지출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특징 탓에 봄과 가을에 체감 경조비 부담이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됐다 경조사비 액수 결정 기준은 `친분 정도' 46%, `과거 받은 금액' 42%였으나 `현재 생활수준'은 2%에 그쳤다. 대다수가 개인 형편에 비해 무리하게 경조사비를 지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은행 대출 연체율 개선…주택담보대출은 불안

서울 - 금융감독원은 3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09%로 전월 말 1.13% 대비 0.04%p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5천억원으로 전월과 같았다. 연체 채권 정리규모는 전월 대비 1조원 증가한 2조9천억원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월 말 현재 1.32%로서 전월 말 1.38% 대비 0.06%p 하락했다. 대기업 연체율은 0.47%로 전월 말 0.42% 대비 0.05%p 상승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전월 말 1.67% 대비 0.09%p 하락한 1.58%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부동산 PF대출을 제외하면 1.33%로 전월 말 1.44%보다 0.1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개선됐다. 3월 말 0.84%로 전월 말 0.85%에서 0.01%p 낮아진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 말 0.74%보다 0.02%p 상승했다.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3 첫 공개

런던 - 차세대 갤럭시S 스마트폰이 2012 올림픽 개최도시인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첫 선을 보인 갤럭시S 3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대표주자로서 간편하고 빠른 첨단 기능으로 무장한 '사람 중심의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선언했다. 4.8인치 HD 슈퍼아몰레드 액정화면(1280X720)과 쿼드코어 방식 중앙처리장치(CPU), 800만 화소 카메라 등 하드웨어 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높은 사양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얼스코트전시센터에서 '2012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베일에 가려져 있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 3을 공개했다.

■더세븐스 가맹점 모집에 `뻥튀기 실적' 정보 활용

서울 -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희망자에게 기존 가맹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한 정보를 부풀려 제공한 커피전문점 가맹본부 더세븐스㈜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더세븐스는 2008년 8월에 설립돼 세븐스웨이브커피, 파도다방, 비스트로7 등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로 현재 세븐스웨이브커피 브랜드 가맹점 5곳을 두고 있다. 더세븐스는 2010년 6월 비스트로7 가맹점을 모집할 때 희망자에게 매장 손익계산 사례로 삼성점의 월 매출액을 2천400만원, 영업이익 693만원으로 기재한 가맹개설안내서를 제공했다. 이 점포의 실제 3개월 평균매출액(835만원)을 3배가량 부풀린 것이다. 더세븐스는 가맹계약 체결 후 2개월이 지나지 않거나 가맹점 영업을 개시하지 않으면 가맹금을 금융기관에 예치해야 함에도 계약체결 당일 1천만원을 희망자로부터 직접 받았다.

■생후 1년 갓난아기가 9억원 주식부자

서울 - 1억원이 넘는 상장주식을 보유한 어린이가 사상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특히 태어난지 1년밖에 안된 갓난 아기가 9억원의 주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지난 4월30일 종가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을 보유한 만 12세이하 어린이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7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어린이 주식부자가 급증한 것은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폭락한 틈을 이용해 증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재벌닷컴은 설명했다. 허용수 (주)GS 전무의 장남(11)과 차남(8)이 각각 453억원과 163억원으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허 전무의 장남은 3세였던 2004년에 증여받은 GS주식 25만9천여주가 현재는 76만341주로 늘었다. 허 전무의 차남도 5세때인 2009년에 GS주식 27만3천주를 증여받아 매년 2억∼3억원의 배당금을 받고 있다. 또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의 딸(12)은 17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박상돈 예신그룹 회장의 딸(9)이 47억원,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사장 아들(11)이 36억원, 정호 화신 회장 손녀(12)가 27억원 등으로 4∼7위를 차지했다.

■천광청 "미국 가고싶다"..청문회中 도움 호소

워싱턴 - 중국의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은 3일(현지시간) 자신과 관련한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의회로 연결된 전화통화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베이징(北京)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천광청은 이날 미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의 청문회를 주재한 공화당 소속 크리스 스미스 의원과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나고 싶다"면서 "그로부터 더 도움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미국으로 가서 쉬고 싶다"면서 "나는 10년간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고 전한 뒤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내 어머니와 형제의 안전으로, 그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휴대폰 통화는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재미 반중(反中)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대표 푸시추(傅希秋)에 의해 성사됐다. 천광청은 중국어로 자신의 입장을 비교적 밝은 목소리로 소상하게 밝혔으며, 푸시추 대표가 현장에서 즉석 통역을 했고 그 장면이 그대로 생중계됐다. 천 변호사는 산둥(山東)성에 체류하고 있는 자신의 딸이 현재 학교도 못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ECB, 기준금리 현행 1.0% 유지

베를린 - 유럽중앙은행(ECB)이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1.0%로 동결했다. ECB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한 이래 지난해 11월과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올들어서는 5개월 연속 금리를 제자리에 묶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ECB가 향후 언제까지 이 같은 `지켜보기 입장'을 고수할지와 국채금리가 최근 6%대로 치솟은 스페인발 금융시장 불안 차단을 위해 국채매입 재개 등을 통해 시장에 개입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그러나 이날 금리 동결 발표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며 부양책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혔다. 그는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점진적인 회복을 예상하면서도 "유로존의 부채위기가 경제 성장 동력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北 미사일 위협 과장된 것"<러' 총참모장>

모스크바 - 미국이 유럽 미사일 방어(MD) 시스템 구축 명분으로 꼽는 이란과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과장된 것이라고 니콜라이 마카로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카로프 총참모장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MD 관련 국제회의에서 "이들 나라(이란과 북한)에서 중단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음을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북한과 이란이 국제 제재 체제하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전배치한다는 것은 아주 실현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마카로프는 이어 최악의 경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이란과 북한 등 '불량국가'의 미사일 위협을 이유로 구축중인 유럽 MD 시스템에 경고성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4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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