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한국과 중국의 공연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중국 산둥대학에서 유교 문화예술의 정수로 꼽히는 '석전대제(釋奠大祭) 악무(樂舞)'를 함께 공연한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이 공연은 한국의 '석전대제'를 통해 중국인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이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문화부가 후원하고 성균관(관장 최근덕)이 주최한다. 한국에서는 성균관·성균관대 무용학과·중앙대 국악과 학생 등 60여 명이, 중국에서는 산둥대 예술대학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공연은 모두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문묘제례악 바탕의 석전의례, 2부는 한중 소품 전통공연, 3부는 한중 합동 관현악 연주를 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문묘(文廟)에서 공자·맹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들과 퇴계·율곡 등 대유학자들을 기리는 제사의식이다.
우리나라의 석전대제는 문묘제례악, 팔일무(八佾舞), 제관의 복장, 의식 등에서 그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16 11:42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