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연합뉴스) 정 열 특파원 = 호주 최고(最古)의 백화점인 데이비드 존스(DJ)가 너무 비싼 모델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오랫동안 백화점의 간판모델이었던 미란더 커(29)를 대체할 신인급 모델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 중 한 명인 커는 지난 2007년부터 DJ 백화점의 간판으로 활동해 왔으나 너무 오른 모델료 때문에 전속계약이 해지될 위기에 처했다.
DJ 백화점은 최근 수익성 악화로 운영난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5년 전 계약 체결 당시에 비해 급등한 커의 '몸값'에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커는 DJ 백화점과 처음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만 해도 그저 '조금 잘 나가는' 정도의 모델이었으나 지난 2009년 영화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하고 아들 플린(1)을 출산한 이후 더욱 유명세를 타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DJ 백화점은 커와의 전속모델 계약으로 연간 100만 호주달러(약 12억 원)의 모델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J는 커의 몸값이 부담스러워진 데다 그녀가 내년이면 서른 살이 된다는 점 등을 감안해 더 젊고 싼 대체모델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이 백화점 마케팅 담당 이사가 떠오르는 신예 모델인 셰이엔 토지(24)와 만나 전속계약 조건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게스 진 모델로 이름난 니콜 트런피오(26)도 커의 대체 후보 중 하나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22 10:31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