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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회화로는 最古..고려시대 수묵화 발굴"

서화감정학자 이동천 박사 주장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순수 회화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시대 수묵화를 발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화감정학자인 이동천 박사는 17일 "우리나라 바닷가 섬마을 실경을 그린 고려 수묵화인 '독화로사도(獨畵鷺사<絲+鳥>圖)'를 발굴했다"며 "제발글씨나 화법 등을 토대로 시대를 판단했을 때 12세기 초 명화인 '독화로사도'를 모본으로 1350년께 똑같이 그린 그림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박사에 따르면 '독화로사도'는 그동안 미술시장에서 퇴경(退耕) 권상로(權相老.1879-1965) 동국대학교 초대 총장의 그림으로 거래되다 족자의 표구상태 때문에 조선시대 그림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왼쪽 아래에 유하노인(柳下老人)이라는 사람이 쓴 글씨 때문에 한때 그의 작품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이 박사는 "'독화로사도'의 감정 결과 그림은 퇴경화사가 그렸고, 그림에 있는 그의 글씨와 수집가로 추정되는 유하노인의 글씨는 1350년께 쓰였다"고 주장했다.

이 작품에는 바닷가 섬, 섬마을, 모래톱에 서 있는 백로가 그려졌는데 이 박사는 8세기에 유행했던 구도와 북송 문인화가의 그림 형식으로 그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림 속 풍경이 우리나라 섬마을이라는 근거로 민가가 1123년 송나라의 사신으로 고려에 왔던 서긍(徐兢.1091-1153)이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 묘사한 고려의 민가와 똑같다는 점을 꼽았다.

또 그림 속 풍경이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실린 이규보(1168-1241)의 시 '온상인소축독화로사도(溫上人所畜獨畵鷺사<絲+鳥>圖)'의 내용과 유사하다며 이규보의 시를 1350년께 복제한 그림이라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그림이 우리나라의 종이나 비단에 그려진 순수 회화 중 가장 오래된 그림이자 바닷가 섬마을 실경을 그린 희귀한 그림이라는 점에서 미술사적 가치가 있다"면서 "향후 세밀한 검증작업과 더불어 미술학계의 활발한 학술토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그림이 고려 수묵화로 확인된다면 한국미술사는 다시 쓸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mong071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18 0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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