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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1천100주년 맞아 박물관·연구기관 교류 잇따라

고려시대 묘지명 연구·전시 협력 목적 협약 이어져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서 선보인 고려 묘지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고려 건국 1천100주년을 맞아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펼쳐진 특별전과 학술 행사를 앞두고 박물관과 연구기관들이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사편찬위원회는 학술 교류와 정보·자료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의 첫 번째 사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시대 묘지명(墓誌銘) 180여 건에 관한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묘지명은 죽은 사람의 행적을 돌이나 도자기에 새긴 유물을 뜻한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까지 고려 묘지명의 고해상도 사진을 촬영해 국사편찬위원회에 제공하고, 국사편찬위원회는 '고려사'·'고려사절요' 등 자료가 집대성된 고려시대 사료 데이터베이스(http://db.history.go.kr/KOREA)에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또 국사편찬위원회는 고려 묘지명의 표점(標點·원문에 마침표나 쉼표를 찍는 것)과 판독 작업을 진행한 뒤 결과를 국립중앙박물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강화 석릉. [문화재청 제공]

인천에 있는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도 10월로 예정된 '고려' 특별전을 위해 8일 공동 연구 추진과 전시 업무 분담, 전시 자료 제공과 사용, 유물 대여와 홍보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약정을 맺는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강화도의 고려 왕릉 4기에서 출토한 유물과 왕릉 이외의 고려 고분에서 발굴한 유물을 선별해 선보인다.

강화도의 고려 왕릉으로는 희종(1181∼1237)이 묻힌 석릉(碩陵), 고종(1192∼1259)의 무덤인 홍릉(洪陵), 강종 부인인 원덕태후(?∼1239)가 잠든 곤릉(坤陵), 원종 왕비 순경태후(?∼1236)의 무덤인 가릉(嘉陵)이 있다.

강화도는 몽골이 침입해 오자 고려 고종 19년(1232)부터 원종 11년(1270)까지 수도로 쓰였다. 당시 강화도는 '강도'(江都)로 불렸다.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3/07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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