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역사학자 이원순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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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역사학자 이원순 전 국사편찬위원장 별세

10일 별세한 이원순 서울대 명예교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조선시대 서학(西學)과 천주교회사를 연구한 원로 역사학자 이원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10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평남 평원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에서 역사를 공부한 뒤 중고교 교사와 한양대 교수를 거쳐 1967년부터 서울대 역사교육과에서 후학을 길렀다.

서울대 사범대학장을 지내고 정년 퇴임한 뒤에는 한국고전번역원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 회장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동료 역사학자들과 함께 2008년 펴낸 책 '역사가의 탄생'에서 소학교(초등학교) 때 일본사를 국사로 인식해야 했던 충격에 역사학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각종 천주교 자료를 정리하고 관련 학술 용어를 정립하는 한편 1964년 한국교회사연구소 설립 이후 연구위원과 고문교수로 꾸준히 활동했다.

저서는 '한국천주교회사 연구', '한국 교회사의 산책', '조선서학사 연구', '조선시대사논집', '역사교육론'을 남겼고, 치암학술상과 가톨릭학술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아들 이건수 씨, 딸 이미혜·영혜·춘혜·명혜 씨가 있다.

빈소는 인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6시. ☎ 1600-4484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0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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