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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인터넷도 성장동력 한축"(종합)
방송통신위원장, 인터넷 CEO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 식당에서 인터넷 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최세훈 다음 사장, 허진호 인터넷기업협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주형철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김상헌 NHN사장. 2009.7.2
srbaek@yna.co.kr

인터넷포털 CEO들과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인터넷 포털업계 CEO 및 업계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포털의 IT산업으로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 등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10주년을 넘었다"며 "단순히 인터넷산업이 개인기업 차원의 성장 단계를 넘어 우리나라 성장동력으로서 한 축을 담당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허진호 회장, NHN 김상헌 대표, 다음 최세훈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주형철 대표, 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 KTH 서정수 대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정책위원회 김창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에 "인터넷 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책임을 맡아야 할 측면도 있지만 산업으로서 중요성도 강조돼야 한다"면서 "현재 인터넷산업과 관련된 법안이 62개나 국회에 계류돼 있다"며 법 개정 숫자를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아울러 인터넷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노력도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역사적 배경이나 인구 수 등에서 IT 및 인터넷 산업 성공의 적절한 요소를 갖고 있다"며 "통신사들이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듯이 앞으로 포털 등 인터넷업체들도 이에 못지않은 활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이 우리나라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것,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것 등을 볼 때 산업 활성화의 환경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업계 대표들은 이에 대해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모니터링 의무화 규정을 현실화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정부가 규제와 진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업계는 인터넷산업이 가진 고용창출 효과에 대해 강조하고 정부가 향후 10~20년간 중장기 계획을 갖고 진흥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jos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7/02 16: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