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중 신흥국 먼저 금리 인상"<코트라>
코트라는 11일 낸 `G20 출구전략 논의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고 최근 물가도 급등세인 중국, 인도, 브라질이 올해 1분기 또는 2분기 안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10.7%였고 인플레와 부동산 같은 자산 거품 우려도 커진데다 경기 선행지표인 생산자ㆍ소비자 물가지수가 오르고 있어 인플레 압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며 1분기 중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코트라는 내다봤다.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는데 2004년 `차이나 쇼크' 국면에서도 지급준비율을 2회 올리고 나서 기준 금리를 올린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올해 경제성장 예측치가 8%에 이르고 올해 1월 도매물가 지수가 8.56% 오르면서 중앙은행이 1월 말 지급준비율을 크게 올린 인도는 2분기 안으로, 올해 5% 경제 전망이 예상되는 브라질 역시 3∼4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달리 미국, EU, 일본 등 경제 선진국은 경기 회복 속도가 느린데다 고용시장이 동결돼 올해 4분기나 내년에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코트라는 "G20 국가에 있는 바이어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구전략이 시행되면 경기 회복세가 둔화하겠으나 민간 수요가 회복되고 한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 수출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 의견"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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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1 16:09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