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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PPI 하락에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저금리 기조 유지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 물가 지수(PPI)의 큰폭 하락 등으로 인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 보다 0.23% 오른 10,710.47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36% 오른 1,163.6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35% 오른 2,386.3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넉 달째 이어져 오던 상승세가 마감돼 인플레 우려가 희석된 것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미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0.6% 하락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측전문기관들의 예상치인 0.2% 보다 훨씬 큰 폭이다.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전날 Fed가 앞으로 `상당기간에 걸쳐' 연 0∼0.25% 수준의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효과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현 산유량 동결 방침에 따라 1.14% 오른 배럴당 82.6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kn020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17 23: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