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크롬북' 내달 초 국내 출시
미국서 호평 이어져 국내 기대감 '업'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생산한 클라우드 노트북PC 크롬북의 출시 일정이 8월 초로 확정됐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구글 크롬 운영체제(OS) 기반의 크롬북은 다음 달 초 국내에 선보이며 하반기 러시아, 동남아 등에서도 판매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선보인 크롬북은 클라우드를 통해 파일을 저장하고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트북이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의 기능을 최소화해 무게가 가볍고 부팅시간을 크게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모델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차 출시 모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삼성 크롬북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 컨슈머리포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글로벌 유력 언론들은 삼성 크롬북 시리즈5 제품을 소개하며 기존의 윈도 PC, 애플 맥(MAC)과 비교하는 기사를 연이어 게재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크롬북에 대해 "얇고 가벼운 노트북, 긴 배터리 수명, 인스턴트 온 기능이 특징"이라며 "자체 프로그램이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가 불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컨슈머리포트도 리뷰 기사를 통해 "넷북보다 조금 더 큰 제품이나 13인치 노트북보다 훨씬 저렴한 제품을 찾고 있다면 크롬북이야말로 근사하고 사용하기 쉬운 노트북"이라고 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당신의 노트북은 어떤가요"란 제목의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크롬북의 특징과 유사한 성격의 친구를 추천하면 경품으로 크롬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무는 "크롬북에 대한 해외 언론 및 SNS의 뜨거운 관심이 미국, 유럽 판매에도 훈풍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삼성 노트북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roc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19 06:21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