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온세텔레콤[036630]이 2일 KT[030200]의 망을 빌려 저렴한 가격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를 시작했다.
온세텔레콤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품 없는 고객 중심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의 친구'를 의미하는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 '스노우맨(Snow Man)'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노우맨은 30-40대 주부층과 노인 등 소량 음성 위주 이용자와 알뜰파 스마트폰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로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기본료가 최대 50% 저렴하다.
음성 위주의 사용자를 위해 기본료 5천500원에 초당 1.8원을 부과하는 '음성 표준' 요금제와 한 달에 1만원을 내면 70분 통화할 있는 '음성정액 10', 2만원에 200분을 쓸 수 있는 '음성정액 20' 등 요금제 대부분이 기존 이통사의 반값 수준이다.
김태경 MVNO 단장은 "요금에 민감한 주부층과 월 3만4천원, 4만4천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절반 요금제를 제공해 옮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카오톡이나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를 쓰는 사람이 많아 SMS 이용 비중이 떨어진다는 것에 주목해서 SMS 원가를 뺀 스마트폰 요금제를 내놨다.
월 1만7천원에 데이터 100MB, 2만2천원에 500MB를 제공한다. 17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월 2천원을 추가하면 KT의 와이파이를이용할 수 있다.
SMS를 원하는 이용자는 부가서비스로 신청해 원하는 양만큼 쓸 수 있다.
온세텔레콤은 130만명 외국인도 겨냥해 선불과 국제전화가 결합된 요금제를 내놨다.
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6개국에 국가 스페셜을 적용해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은 "온세텔레콤은 15년의 통신 서비스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계층을 주 타겟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세텔레콤 MVNO 서비스는 홈페이지(www.snowman.co.kr)와 콜센터 (1688-9300)를 통해 가입 개통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2 14:0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