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콩 등 대상 확대..재해 증가도 요인
(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지역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전남도 16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에 벼와 콩이 추가되는 등 지난해 30개에서 올해 35개로 늘어남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 면적이 7만ha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입 면적 2만ha보다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4월 말 현재 사과 와 배, 복숭아, 포도 등 과실류 6개 품목에만 5천13ha(7천922농가)가 가입했다.
올해 재해보험이 크게 늘 것이라는 추정은 작년까지 시범 가입 대상이던 벼가 정식 가입 품목이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발생이 잦고 80%를 지원하는 보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주요 요인이다.
지난해 영암의 한 배 재배농민은 보험료 188만원을 내고 낙과피해 보험금 5천300여만원을 받았다.
나주의 벼 재배농가는 보험료 3만9천원을 내고 병해충 피해로 155만원을 받았다.
재해보험 가입은 해당지역 농협 보험팀에 신청하면 된다. 고추와 고구마는 오는 25일과 31일까지, 옥수수와 벼는 다음달 15일과 22일까지다.
하반기 주요 가입 품목인 마늘은 10월, 양파와 매실 등은 11월이다.
전남지역의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실적은 1만6천686농가 2만39ha다. 8천548농가에서 307억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16 16:1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