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래 업계 3위 목표…경쟁력 강화 그룹차원서 추진"
(서울=연합뉴스) 변명섭 기자 = 우리자산운용 차문현 대표이사는 24일 "그리스 등 유럽 재정위기 사태로 올해 내내 주식시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유럽 각국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합의를 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며 "결국 위기를 타개하려면 미국도 돈을 풀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흥국과 선진국 사이에 자금이 순조롭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데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차 대표는 증시를 둘러싼 대외환경이 어렵지만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자산운용을 3년 내에 업계 3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우리자산운용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2015년 업계 3위 진입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 대표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액티브 주식형 펀드부문의 재도약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주식운용부문의 강화를 위해 리서치 전문조직인 알파운용본부를 신설하고 모델포트폴리오(MP)제도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차 대표는 "2010년 취임 당시 우리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리자산운용의 전체 수탁고는 현재 19조1천967억원으로 2010년 5월말과 비교했을 때 22%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전체 시장 수탁고 증가율이 8.3%인 점을 고려하면 2.7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KDB대우증권 후임 사장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차 대표는 "현재 위치에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저는 대우증권 사장의 재목감도 아니고 능력도 없으며 마음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24 13:43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