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유부문 경제인구 2억명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사회주의 시장경제' 국가인 중국에서 비(非)공유제 기업이 1천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新華通迅)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민영기업과 외자기업을 포함한 비공유제 기업 1천12만개와 자영업체 3천756만개가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우보화(周伯華) 중국공상행정관리총국(공상총국) 국장은 25일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에서 열린 `전국 비공유제기업 당(黨) 건설사업회의'에서 이 같은 수치를 밝혔다.
비공유제기업과 자영업체를 합친 비공유경제부문의 종사자도 2억명에 이른다고 그는 전했다.
저우 국장은 비공유경제부문이 국내총생산(GDP) 증가나 일자리 창출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면서 사회주의 시장경제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비공유경제부문은 개혁개방 이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자영업체는 1978년 10만개였으며 민영기업은 1989년 9만개에서 967만6천개, 전무했던 외자기업은 44만6천개에 각각 이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은 정부기관과 공기업은 물론 민영기업에도 당 조직을 늘리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영기업의 공산당 조직이 지난 10년 새 3배나 증가한 것으로 공상총국은 최근 파악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도 외자기업과 민영기업에서 공산당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26 10:10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