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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안방' 내줄라"…인도, 중거리 대함미사일 대량 도입

국제무기시장에 입찰공고… 한국, 이스라엘 업체 관심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중국의 '해군 굴기'에 위협을 느낀 인도가 대대적인 중거리 대함(對艦)미사일 전력 확충에 나섰다.

스푸트니크 뉴스, 디플로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인도양에서 중국이 항공모함 랴오닝(遼寧) 전단과 최신예 구축함과 호위함 등을 내세워 위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자 이를 원거리에서 타격, 무력화할 수 있는 중거리 대함미사일 도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인도 해군은 이와 관련해 8일 국제 무기시장을 통해 실전용 270기, 훈련용 50기, 함정장착용 발사 시스템 24기 등 300기가 넘는 중거리 대함미사일 입찰공고를 냈다.

인도는 입찰사 가운데 하나를 조만간 선정, 중거리 대함미사일을 제조 기술 이전과 국내 제작 지원 등을 조건으로 최종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조속한 계약 체결을 위해 현장 평가도 할 계획이다.

인도 해군이 빠른 도입을 원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최종계약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정부는 도입 물량이 해군 수요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 해군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엑조세 대함미사일[위키미디어 제공]
인도 해군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엑조세 대함미사일[위키미디어 제공]

추가 도입 시에는 계약에 명시된 동일 조건으로 절반을 구매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미 몇몇 외국 업체들이 인도 방산업체와 대함 미사일 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달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있는 칼야니 전략 시스템스가 이스라엘 국영 방산업체 IAI와 합작 협정을 체결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릴라이언스 디펜스는 한국 LIG 넥스원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맺었다. 소식통은 LIG 넥스원이 대함미사일뿐만 아니라 대전차미사일 부문에서 부상하는 선두업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 해군은 3월에 '칼바리'급 디젤 추진 잠수함으로 프랑스지 SM-39 '엑조세' 중거리 대함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칼바리급 잠수함은 프랑스 국영 방산업체 DCNS와의 계약을 통해 건조된 기본배수량 1천565t(수중배수량 1천870t)인 '스콜피온' 급의 인도식 이름이다.

인도의 '칼바리'급 디젤 잠수함[위키미디어 제공]
인도의 '칼바리'급 디젤 잠수함[위키미디어 제공]

인도 해군은 앞으로 건조할 5척 등 모두 6척의 칼바리 급히 잠수함에 엑조세 대함미사일을 장착할 계획이다.

엑조세는 포클랜드전 당시 아르헨티나 해군 공격기가 발사해 영국 수송선과 구축함을 무력화, 위력을 과시했다.

최대사거리 180㎞인 엑조세는 165㎏의 고폭탄두를 장착, 인도양 등에서 활동하는 중국 함정에 큰 위협으로 등장할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8/12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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