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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현대차 완성차 공장 설립 투자협약 '임박'

윤장현 시장 "이르면 다음 주 체결"…19일 예상
1주일 3차례 집중 협상 의견 접근…합작법인 자산 규모 7천억원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합작법인 형식의 완성차 공장 설립을 위한 광주시와 현대자동차와의 협약 조인식이 오는 19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그동안 현대차와의 집중 협상을 통해 위탁 생산 차종과 규모 등 중요 사안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정종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이 현대자동차를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지난 주에만 3차례 협상에 임했다.

광주시는 속도감 있는 협상을 위해 현대차와 매주 3차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이 협상에서 위탁 생산하게 될 차량 품목과 규모, 생산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미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의향서 제출 전부터 합작법인 설립과 차량 생산 방식 등을 논의했기 때문에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광주가 노사민정과 지역사회 대타협을 전제로 한 광주형 일자리로 현대차 투자를 이끌어내며 대한민국 미래에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제 광주시와 현대차가 함께 첫발을 내디딘 만큼 협상 등 투자방안 구체화에 지혜를 모아 주길 바라며, 다음 주에 예정된 조인식도 꼼꼼히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윤 시장이 최근 "퇴임하기 전인 이달 안으로 현대차와 투자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것보다 진전된 발언이다.

광주시 내부에서는 오는 19일 투자협약 조인식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협약을 맺으면 이후 합작법인 설립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광주시는 새 합작법인의 자산 규모가 7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만대 생산 설비, 부지 규모 70만㎡ 등을 고려하면 7천억∼8천억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자동차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윤 시장은 현대차가 새 합작법인에 2대 주주로 전체 투자금액의 19%가량인 1천300억원 정도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1대 주주로서 2대 주주인 현대차보다 많은 지분을 갖게 된다.

광주시는 현대차와의 협상 내용에 대해 기밀을 유지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생산 차종은 '현대차가 생산하지 않고 있는 경제성을 갖춘 신차'가 거론된다.

1천cc 미만 스포츠유틸리티(SUV) 경차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현대차 부품업체의 광주 진출, 다른 대기업의 '광주형 일자리' 투자 등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주시의 의지대로 오는 19일 현대차와의 협상이 마무리된다면 올해 안에 공장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협상안에 대한 법률 검토, 지역 내 의견 수렴, 추가 투자자 모집 등을 서두를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투자 규모와 방식, 투자자 모집 시기와 방법 등 쟁점이 많아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의견 접근을 이뤄가고 있는 과정이므로 조만간 투자협약을 맺을 수 있도록 협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6/12 15: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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