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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모기 잡는 모기약 '알고 준비하세요'

모기기피제·네트형 모기향 등 신개념 제품 인기
바퀴·개미 설치형 살충제는 3개월마다 교체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무덥고 꿉꿉한 여름이 돌아오면서 모기 등 각종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모기 살충제 시장에서는 모기 기피제나 네트형 모기향 등 신개념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바퀴·개미 살충제 시장에서는 바퀴벌레 살충제가 80%를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 개미 살충제 시장이 소폭 상승했다.

홈매트, 컴배트 등을 판매하는 헨켈홈케어코리아는 12일 모기·바퀴벌레·개미 등 익숙한 해충들의 살충제 종류가 다양해 사용법과 주의사항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모기 "액상형 전자모기향·네트형 인기…스프레이형 환기주의"

살충제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모기약은 크게 에어로졸과 전자모기향, 네트형 모기향 그리고 모기 기피제로 나뉜다.

제품별로는 에어로졸, 모기향 등 전통적 형태의 살충제 시장은 성장이 정체됐지만, 액상형 전자모기향이나 네트형 등 신규 아이템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최근 몇 년새 지카바이러스나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모기에 물리기 전 대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 또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스프레이 형태의 에어로졸 살충제는 사용할 때 창문을 조금 열어 외부와 공기가 통하게 하고 환기가 되지 않는 곳에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분사 후에도 환기를 시켜야 한다.

전자모기향은 액상형 살충 용액을 훈증해 사용하는 리퀴드 전자모기향과 매트형 살충제재를 가열해 사용하는 매트형 전자모기향으로 구분된다.

매트형 전자모기향은 약 15시간 후 매트의 색이 옅어져 백색으로 변하면 새로운 매트로 교체하면 된다.

액상형 전자모기향은 제품이 기울어지면 액이 흘러 고장이나 화제의 위험이 있으니 수직으로 놓고 사용해야 한다.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해야 하고, 3∼4개월 이상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살충원액 용기를 꺼내 뚜껑을 닫은 후 보관해야 원액이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네트형 모기향은 제품 내부의 그물망에 살충 성분을 담아 모기의 접근을 막고 모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신개념 살충제로, 대만과 일본에서는 이미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인다.

모기기피제는 외출 전 팔과 다리 등 노출된 피부와 옷과 신발 위에 바르거나 뿌리면 되고, 일정 시간 후에는 기피 효과가 감소하므로 주기적으로 덧발라줘야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홈매트 제품은 모기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죽이는 기능을 하며 밀폐 정도, 사용공간, 사용환경에 따라 효과가 달라진다.

모기가 많을 때는 에어로졸 제품 사용 후 충분한 환기 후 리퀴드 또는 매트 제품을 사용하면 살충 효과를 더 지속시킬 수 있다.

리퀴드 또는 매트형 전자모기향은 훈증기를 취침 최소 30분 전에 작동시켜 공기 중에 살충액이 충분히 퍼져 있도록 하면 더 좋다.

제품 1개당 13㎡(4평)정도 사용 가능하며, 그 이상의 경우 제품의 수를 늘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방충망형 네트형 모기향[헨켈홈케어코리아 제공]

◇ 바퀴벌레 "크기 따라 구분 설치…3개월마다 교체"

바퀴 살충제는 설치형과 에어로졸이 있다.

설치형 살충제는 바퀴의 신경을 마비시키며, 이를 나눠 먹은 바퀴와 알까지 죽이는 강력한 연쇄 살충 효과가 특징인 피프로닐이 담긴 먹이로 바퀴를 유인한다.

싱크대와 조리대, 냉장고 밑, 가구와 벽 사이 틈, 화장실 구석 등 바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적당한 간격으로 설치하면 된다.

개봉한 제품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고, 1통당 6∼10㎡(2∼3평) 비율로 설치하면 된다.

바퀴는 자신의 몸보다 작은 구멍을 통과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큰 바퀴용과 작은 바퀴용을 구분해 설치해야 살충 효과가 크다.

바퀴의 크기가 어른 집게손가락의 한마디보다 작으면 작은 바퀴용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바퀴는 하수구 등을 타고 외부에서 수시로 침입하니 지속해서 효과를 보려면 3개월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틈새까지 공략할 수 있는 주사기 타입 살충제는 바퀴벌레가 많이 나오는 하수구, 베란다, 화장실, 주방 등의 갈라진 틈이나 구멍, 벽의 이음새 등 여러 군데 소량 짜 두면 연쇄 살충 효과를 볼 수 있다.

살충 성분이 직접 노출되는 형태로 손이 닿지 않는 틈새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에어로졸은 뿌린 즉시 살충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바퀴벌레에 직접 분사하거나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에 약 20㎝의 거리에서 충분히 도포한다.

컴배트 파워 울트라슬림[헨켈홈케어코리아 제공]

◇ 개미 "개미집과 지나다니는 곳에 설치…모여도 건드리지 말아야"

개미 살충제는 개미에 직접 분사하는 에어로졸과 개미가 좋아하는 단 성분으로 유인해 연쇄 살충 효과를 볼 수 있는 설치형 제품이 있다.

설치형 살충제에는 일개미가 개미집까지 먹이를 가져다주는 행태에 맞춰 개미가 먹기 편한 겔 타입과 운반하기 용이한 과립 타입 등이 있다.

주방과 화분이 많은 발코니 등 개미가 지나다니는 곳과 개미집이 있다고 의심되는 공간을 중심으로 적당 수량을 설치하면 된다.

설치 후 얼마 동안 제품 근처에 개미가 모여드는 것을 발견하더라도 개미나 제품을 건드리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개미 구제를 위해 한 번에 한 팩을 모두 설치하고 3개월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하면 좋다.

바퀴도 먹이가 든 설치형 제품이 있지만, 개미와 바퀴가 좋아하는 먹이가 달라 각자 용도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7/12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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