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 훈 특파원 = 미국 영화인의 축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극장이 '돌비 극장'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
음향 설비 업체인 돌비는 아카데미 시상식 개최 장소로 유명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거리의 할리우드&하일랜드 극장 네이밍권을 구입하는 계약에 사인했다고 1일 (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네이밍권은 기업이 돈을 내고 극장, 운동장, 체육관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자사 이름을 붙이는 홍보 기법이다.
'돌비 극장'은 지난 2000년부터 '코닥 극장'으로 불렸지만 네이밍권을 구입한 이스트먼 코닥이 파산하면서 지난 2월 네이밍권 계약을 해지해 지금까지는 극장이 위치한 길거리 이름을 딴 할리우드&하일랜드 극장으로 불렀다.
돌비가 네이밍권을 구입한 금액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2000년 코닥이 20년 동안 계약하면서 지불한 7천500만 달러 안팎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02 04:28 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