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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국립춘천병원에 환자치유 '공동체 정원' 조성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동산면 국립춘천병원에 '공동체 정원'을 만든다.

공동체 정원은 정원 가꾸기로 환자 마음을 치유하고, 주민과 소통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공간이다.

춘천시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등 2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한다.

단순한 꽃밭, 텃밭 개념이 아니라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폐쇄적인 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거리감을 줄이는 것이다.

국립춘천병원 내 2천500㎡ 터에 나무와 꽃을 심고, 간이온실과 휴게시설 등을 갖춘다.

입원환자가 직접 정원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치유의 장으로 활용한다.

다음 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다.

1992년 3월에 개원한 국립춘천병원은 현재 환자와 보호자를 포함해 연간 37만여명이 찾는 것으로 추산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13일 "공동체 정원은 사회복지시설이나 학교 등에 추가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원 조성이 이웃 간 상실된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8/13 17: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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