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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무장단체, 연합군 수송트럭 또 공격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파키스탄 북서변경주(州) 주도인 페샤와르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합군의 군수물자를 운반하는 수송트럭이 무장단체 대원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밤 괴한들이 페샤와르 링로드에 위치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 트럭 터미널에 10여발의 로켓포 공격을 가했다.

   괴한들의 공격으로 터미널에 주차돼 있던 나토군 군수물자 수송 트럭 10대가 불에 타거나 파괴됐다.

   현지 경찰 관리인 카시프 알람은 "무장 괴한들이 로켓포와 휘발유 폭탄을 터뜨렸다. 나토군 트럭 10대가 부서지거나 불에 탔다"고 말했다.

   탈레반 반군 대원들로 추정되는 파키스탄 무장단체의 연합군 수송트럭 공격은 이달 들어 빈발하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페샤와르 외곽의 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무장단체 대원 수십명이 아프간 주둔 연합군의 보급품이 담긴 50개의 컨테이너를 파괴했다.

   또 앞서 7일에는 수십 명의 복면 무장단체 대원들이 페샤와르 인근의 화물 집결소 2곳에 침입해 전투차량 12대를 포함해 연합군 차량 160여 대를 전소시켰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12/12 15: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