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CEO, 세자녀 가져 징계 위기>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팜 응옥 밍 베트남항공(VN)사장의 자녀가 3명인 것과 관련해 공직자 규정 위반을 이유로 최근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현지 인터넷신문 베트남넷이 3일 보도했다.
밍 사장은 이혼한 전처 사이에 한 명을, 재혼한 부인 사이에 두명 등 모두 세명의 자녀를 둔 사실 밝혀지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형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공산당원인 밍 사장은 이번일과 관련해 엄중경고와 함께 자칫 당에서 축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고 인구총국의 드엉 꾹 쫑 부국장이 밝혔다.
쫑 부국장은 그러나 밍 사장의 셋째 아이가 지난 2005년 3월 22일 이후에 태어났다면 밍 사장은 당원의 자녀 수를 두명으로 제한한 당 정치국 결정 94호를 어긴 셈이 되어 징계가 불가피하지만 그 이전에 출생했다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아 선호사상이 강한 베트남에서는 공직자들 사이에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자녀를 추가로 두는 사례가 많아 사회문제로 대두됐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7/03 14: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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