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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총장 취임.."열정과 실용 겸비해야"
아이비리그 첫 아시아인 총장에 큰 기대
(하노버<미 뉴햄프셔주>=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미국 동부 명문 사립대를 지칭하는 아이비리그의 첫 아시아안 총장인 김용(50. 미국명 Jim Yong Kim) 다트머스대 총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햄프셔주 하노버의 다트머스대 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09.9.23

(하노버<미 뉴햄프셔주>=연합뉴스) 김현준 특파원 = 미국 동부 명문 사립대를 지칭하는 아이비리그의 첫 아시아인 총장인 김용(50. 미국명 Jim Yong Kim) 다트머스대 총장은 젊은 세대가 열정과 실용을 결합해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맞서 싸울 것을 주문했다.
김 총장은 22일(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하노버의 다트머스대 캠퍼스에서 존 린치 뉴햄프셔 주지사 및 대학 관계자, 학생, 지역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장은 이날 1769년 설립된 240년 역사의 다트머스대 17대 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 총장은 연설에서 "세계의 문제를 여러분의 문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에 젊은 세대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역사적인 시기는 여러분 세대에게 세계에서 가장 절실한 도전 과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배움을 실천과, 열정을 실용과 결합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여러분 세대는 이전의 어느 세대보다 더 야망적인 꿈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꿈을 갖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꿈을 실현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한 손에는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열정, 다른 한 손에는 글로벌 스케일의 해법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시스템에 관한 실용적인 이해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열정과 실용을 겸비해야 한다"며 "둘 중 하나만 갖고는 우리가 오늘날 직면한 문제를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세계의 빈곤한 지역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펼쳐왔던 김 총장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의 보건을 개선하기 위해 25년간 일하면서 분명해진 것은 야심적인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개인적 차원의 실천은 물론 용감한 사회정의 운동 그 이상을 요구한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지속가능한 해법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체계적인 노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세계의 사회적 문제와 싸우는데 주력했던 자신이 대학 총장직을 맡기로 한 것과 관련,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것보다 젊은 세대가 더 많이 이룰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라면서 국제적 도전과제에 맞설 젊은 세대 양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ju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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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09/23 09:29 송고